10K 마라톤대회 준비를 위한 8K 러닝 후기 (퇴근 후 저녁 러닝 셀프 피드백)
헬스도 가야하고 10K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러닝도 해야하고
운동하는 직장인은 바쁘다 바빠...
내가 유일하게 중거리 러닝을 할 수 있는 요일은 목요일 저녁과 토요일!
그래서 8K 러닝에 도전했다.
러닝하기 2시간 전부터는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.
퇴근하고 배가 고팠으나 뭘 먹으면 러닝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꾹 참고 바로 옷 갈아입고 나갔다.
🏃 2025년 첫 8K 러닝 기록이다.
목표 페이스를 6:30으로 잡고 뛰었는데 평균 페이스가 6:29이라 성공적이었다 ><
평균 케이던스도 181 정도면 괜찮은 것 같고 ☺️
평균 심박수도 안정적이고 !!
평균 페이스를 6:30으로 잡고 계속 워치 확인하면서 달려서 그런지 꾸준한 페이스였다.
마지막에 기록을 더 줄여보려고 달렸는데 이게 아니었으면 평균 페이스 6:30이 넘었을 것 같다...
📌 셀프 피드백
전체적으로 안정된 페이스와 심박수는 좋지만 10K 마라톤대회 때 1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중거리 러닝에 익숙해지되, 페이스를 조금 더 당기는 것으로 연습이 필요하다.
🏃 첫 8K 러닝 일주일 후에 한 두번째 8K 러닝 기록
다만 5K 러닝할 때는 6:00으로 계속 뛰어서 6:30페이스가 결코 빠른 것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평균 심박수가 높아서 놀랐다...
지난주에 비해 평균 페이스 0:01밖에 안 줄었는데ㅠㅠ
1K당 스플릿인데 반바퀴인 4km때 뛸 때가 제일 페이스가 안 나오고 5km째 뛸 때랑 마지막 8km 뛸 때가 페이스가 제일 잘 나온 것을 보면 중간지점을 지났다는 기쁨과 마지막이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달린 것 같다ㅎㅎㅎ
📌 셀프 피드백
원래 초반에 더 빠르게 뛰는 편이었는데 8K 중거리 러닝을 위해 초반 페이스를 잘 조절한 것이 좋았고, 마지막 1km 남겨두었을 때 6:00 페이스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뛰어야겠다!
이건 토요일에 러닝하고 찍은 건데 이날 갑자기 비바람이 불어서 뛰기도 어려웠고, 중간에 애플워치가 꺼져서 제대로 된 기록 측정도 못해서 속상했다 😣
하지마 날씨에 굴하지 않고 주말 오전부터 러닝한 내 자신 대견해!!!
이렇게 계속 꾸준히 달리다보면 러닝 실력도 더 늘겠지?? 화이팅👊